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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 신항 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실시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20/03/15 10:06:22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이철조)가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금년 말까지 부산항 신항의 항만 및 교량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점검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경험과 기술을 갖춘 전문안전진단업체가 방파제 등 항만외곽시설 4개소(동·서 방파제, 송도 준설토 투기장·웅동 투기장(1공구) 외곽호안)와 항만교량시설 2개소(웅천대교, 눌차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방파제 등 항만외곽시설은 공중의 이용편의와 안전을 위한 중점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6년도「시설물안전법」개정 시행 시 제1, 2종 시설물로 편입되었으며, 이번에 2번째로 정밀안전점검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8월까지 예정된 웅동투기장(1공구) 외곽호안 정밀안전진단에는 드론을 이용한 3D 모델링 분석이 도입되어 보다 효과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량시설인 웅천대교와 눌차교는 각각 ‘04년, ’09년 준공된 이후 꾸준히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웅천대교는 교량하부로 선박입출항이 잦아 선박으로 인한 긁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시설물이므로, 이번 점검을 통해 교량의 외관을 정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이철조 소장은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기대수명이 향상되는 한편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