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경기도 광주에서 분양한 '오포자이 디 오브'와 '오포자이 오브제'가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난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분양된 만큼 이번 잔여세대 무순위 청약에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고산지구 일원에서 분양한 '오포자이 디 오브(C-4블록)'와 '오포자이 오브제(C-1블록)'는 청약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부적격자가 발생으로 오는 17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무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가능하다. 청약을 희망하는 수요자는 입주자모집공고일 이전에 경기도 광주시로 주소지를 옮겨야 청약이 가능한 만큼 청약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별도의 청약신청금은 없다.

무순위 공급 가구수는 '오포자이 디 오브'는 전용 74㎡A타입 1가구가 공급 예정이며 '오포자이 오브제'는 전용 104㎡A타입(펜트하우스) 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무순위 청약 일정은 오는 17일 두 개 단지가 동시에 무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 일정은 '오포자이 디 오브'는 20일이며 '오포자이 오브제'는 21일이다. 이어서 24일 당첨자서류제출 2월3일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 신청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포자이 디 오브'와 '오포자이 오브제'는 두 단지를 합쳐 1822가구의 대규모 자이 타운으로 공급돼 주목을 끈다. 특히 '오포자이 디 오브'의 경우 특별공급 분양 당시 경기 광주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단지인 만큼 이번 무순위 청약에 많은 수요자들의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부 평면과 설계는 각각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