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이 콤텍시스템 주식을 추가 취득함으로써 주주가치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7일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이 장내 매수를 통해 약 27억원 규모의 291만367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센은 지난 1월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영업일에 걸쳐 발행주식총수의 2.41%를 매입했다.

콤텍시스템은 기존 네트워크(NI) 사업이외에 뉴비즈(DC/클라우드‧스마트워크 플레이스 등) 사업을 회사의 성장발판으로 삼아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김완호 대표를 추가로 선임해 클라우드를 포함한 IT컨설팅 및 서비스 사업부분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주식매입은 최근 주가가 회사의 펀더멘탈(경영기반)과 관계없이 급락한데 따른 책임경영의 의지 표명 및 사업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콤텍시스템은 기존 NI사업도 양호할뿐더러 신규사업인 DC/클라우드,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등 신규사업의 성과가 가시화 되는 등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