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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가격 혼조…전기동 9846달러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2/09 11:12:05

    비철금속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은 전날보다 34달러 올라 톤당 9846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과 납도 각각 93달러, 20달러 상승해 3220달러, 2211달러로 집계됐다.


    반면에 아연과 니켈은 각각 4달러, 345달러 떨어져 3602달러, 2만2705달러를 기록했다. 주석은 보합으로 4만2940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는 주석만 변동이 없었고 나머지 품목은 일제히 감소했다.


    이날 아시아 장에서는 중국의 기업들을 미국 상무부가 '미검증 리스트'에 추가하면서 향후 무역 분쟁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에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탓에 비철금속 역시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런던 장 개장 이후 달러화 강세가 강해지자 비철금속 가격도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 발표된 미국 무역수지로 인해 달러화 강세가 약화됨에 따라 다시 가격을 끌어올리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알루미늄은 지난 2008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알루미늄의 12개월 목표가를 4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과 유럽의 에너지난으로 공급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 시장의 수요가 강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