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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타호 출격…한국지엠의 RV '픽업'·'초대형' 승부수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1/26 09:36:42
쉐보레 콜로라도, 트래버스 등 새로운 세그먼트로 돌풍을 일으킨 한국지엠이 올해에는 초대형·럭셔리 신차를 도입하며 RV 공세에 나선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최근 풀사이즈(초대형) SUV '타호'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이 모델은 1994년 이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또한 연내에 GMC의 럭셔리 픽업 '시에라'를 출시해 풀사이즈 픽업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국내 대형 SUV 및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로 꼽힌다. 지난 2018년까지 현대차 팰리세이드, 포드 익스플로러,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이 독점하던 시장에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장시키며 시장을 크게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연간 베스트셀링카 10위(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오르며 인기 모델에 등극했고, 트래버스 역시 지난해 7월 수입차 판매1위에 오르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픽업트럭과 대형 SUV가 수입차 베스트셀링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사상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