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택배노조-CJ대한통운대리점연합, 24일 두 번째 만남 갖는다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3/10 09:09:49
전국택배노동조합이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와 두 번째 만남을 갖기로 했다.
택배노조는 24일 "앞서 택배대리점연합회와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진행해 원론적 입장을 교환하지만, 이날 오후 1시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물과 소금까지 먹지 않는 ‘아사단식’ 중인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의 건강상태가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진 위원장은 지난 21일 물과 소금까지 먹지 않은 아사단식을 시작했다. 전날 대리점연합과의 대화를 갖기 전 진 위원장 건강은 고혈압·저혈당 등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침도 나오지 않고 말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택배노조 살자고 하는 투쟁인데, 위원장이 가시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리점연합회도 이날 오전부터 대화를 위한 내용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