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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노조, 19일만에 CJ대한통운 불법점거 해제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3/16 09:10:25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19일 만에 CJ대한통운 본사 불법 점거를 해제했다.


    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업 사태를 끝내기 위한 전향적 노력을 해달라는 민주당 요청에 화답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사회적 합의기구에 참여했던 과로사대책위, 정부, 택배사, 대리점연합회, 소비자단체 등 참여 주체들이 상호 이견 있는 사안에 대해 추가적인 사회적 대화를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택배노조는 이달 10일부터는 사측에 대화를 촉구하며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진행해왔다.


    본사 점거 농성 초반에는 1층과 3층에 200여 명의 조합원이 있었으나 지난 21일 노조가 3층 점거 농성을 해제하면서 현재는 1층에 50여 명의 조합원만 남아 농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