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에 건설 기능 없는 새로운 배틀로얄인 '빌드 제로'를 런칭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빌드 제로는 건설을 통해 지은 구조물을 방패로 삼을 수 있는 클래식 배틀로얄과는 다르다. 재충전 가능한 외장 보호막과 함께 오로지 무기와 아이템, 이용자의 탐험 능력만으로 게임을 즐기는 배틀로얄이다.

클래식 배틀로얄과 동일하게 솔로, 듀오, 트리오, 스쿼드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배틀패스 XP도 획득할 수 있다.

빌드 제로는 오는 6월 3일까지 즐길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이후 시즌에서의 빌드 제로 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건설이 부담스러웠던 이용자는 이번 빌드 제로를 통해 부담 없이 포트나이트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 이후에도 빌드 제로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