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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8주째 하락…지난주도 0.03% 하락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5/16 08:52:52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이 6주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서울 기준으로는 8주 연속 하락이다.
한국부동산원은 3월 셋째주(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과 서울 모두 전주와 같이 각각 0.04%, 0.03% 하락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달 첫째주부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원은 "서울 일부 지역은 급매물 소화되고 매물 소폭 감소하며 하락폭 축소됐으나 전반적으로는 매물적체 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고가 매물 또는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강북 14개구는 0.03% 하락했다. 노원구(-0.05%)는 하계·중계동 위주로 급매물 거래되며 중구(-0.05%)는 황학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북구(-0.04%)는 신규 입주물량 부담 있는 미아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04%)는 가격 부담 있는 녹번동 신축 위주로 떨어졌다.
강남 11개구도 0.02% 떨어지면서 전주보다 낙폭을 줄였다. 강남구(-0.02%)는 대치·삼성동 등 구축 위주로 송파구(-0.01%)는 풍납·문정동 위주로 강동구(-0.01%)는 명일·고덕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급매물이 소진되며 하락폭은 축소됐다. 서초구(-0.02%)는 잠원동 구축과 반포동 인기단지 위주로 하락세 지속. 강서구(-0.07%)는 염창·화곡동 구축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양천구(-0.06%)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내려갔다.
인천은 0.13%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폭을 키웠다. 동구(0.06%)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상승했으나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대체로 하락세 지속되는 가운데 서구(-0.40%)는 청라·가정동 (준)신축 위주로 연수구(-0.29%)는 상대적 가격 수준 높은 송도신도시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폭 확대했다.
경기는 0.03% 내리면서 전주 대비 하락폭이 떨어졌다. 용인 수지구(-0.13%)는 동천·상현동 위주로 광명시(-0.11%)는 철산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시흥시(-0.11%)는 배곧·조남동 위주로 급매 거래되며, 수원 영통구(-0.09%)는 인근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물 적체되고 매탄·영통동 위주로 호가 하락하며 경기 전체 하락세 지속했다.
지방은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5대광역시 0.04% 하락, 8개도는 지난주 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0.04% 상승했다. 세종은 정주여건 양호한 일부 지역의 전세수요 소폭 증가하며 하락폭이 축소(-0.65%→-0.32%)됐으나 입주물량 영향 등 계속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