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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작년 매출 2조 넘었다…역대 최대 실적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5/16 09:00:11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1192억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378억원으로 38% 늘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이던 2019년과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 57%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매장을 6개 늘리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등 옴니채널(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온라인 사업이 전체 실적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7%에서 지난해 23%로 늘었다. 특히 서울 지역의 온라인 주문 가운데 매장을 통한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비중은 38%에 육박했다.
회사 측은 역직구 플랫폼과 일본 현지 제휴몰(라쿠텐·큐텐) 매출도 지난해 세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올해 도심형 물류 거점을 확대해 서울 지역의 빠른 배송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250개 매장을 개편하고, 글로벌 몰 외국인 회원을 100만 명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카테고리 확장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투자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최대 실적을 이어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