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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회심의 한 수' BTS 게임, 블록체인 사업이을까?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5/23 08:35:15
컴투스홀딩스가 블록체인 플랫폼 'C2X'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컴투스가 서비스할 예정인 BTS IP 기반 게임 접목 여부가 주목된다.
28일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 컴투스와 게임개발사 그램퍼스는 BTS 캐릭터 '타이니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타이니탄은 BTS 멤버 캐릭터다. 멤버들의 제2의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해당 캐릭터는 이미 굿즈 등으로 제작 및 판매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게임은 현재 개발 중이다. 세부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컴투스홀딩스는 최근 블록체인 플랫폼 C2X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낚시의 신: 크루', '골프스타: 챔피언쉽' 등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BTS 게임 서비스도 거론된다. 컴투스홀딩스뿐 아니라 넷마블, 위메이드 등도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때문에 다양한 게임 서비스와 함께 많은 이용자 확보가 중요하다.
BTS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게임 내 BTS 멤버 캐릭터를 NFT로 발행할 가능성도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은 게임 재 재화를 기축 토큰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게 사실상 유일한 차별점이다"며 "BTS와처럼 콘텐츠 자체로서 가치가 있는 경우 NFT 발행이 가능해 사업적으로 높은 매력을 지난다"고 말했다.
BTS 소속사인 하이브도 NFT 사업 진출을 위해 최근 두나무와 미국 합작법인을 설립해 거래소와 NFT 플랫폼 출시에 나서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그램퍼스와 BTS 게임 퍼블리싱 계약 당시 블록체인 사업은 기획 단계로 관련 내용은 논의 것은 없었다"며 "현재 블록체인 접목 등의 내용은 공식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