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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카카오, 남궁훈 신임대표 선임…사내이사 전원교체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5/26 09:09:59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로 남궁훈 前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선임됐다.
29일 카카오는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이사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의 건 등 총 8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김성수, 홍은택 공동체 얼라인먼트 공동센터장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이 확정됐다. 이로써 카카오는 기존 사내이사가 모두 교체됐다.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김성수 공동체 얼라인먼트 공동센터장이 맡는다.
남궁훈 신임대표는 한게임 창립 멤버로 NHN USA 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대표를 역임한 뒤 지난 2015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이후 카카오게임즈의 각자 대표를 맡아 글로벌 종합 게임사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는 남궁 신임 대표 선임을 시작으로 미래 10년을 위해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역에서 다양한 도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새로운 리더십의 비전과 방향성에 맞춰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목표와 성과 보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 기존 CXO조직 구조를 부문, 그룹 체제로 목적 조직화한 것이 핵심이다.
기술부문, 디자인부문, 광고사업부문, 재무그룹, 경영지원그룹, 전략기획그룹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서비스 조직은 사업 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긴밀하게 조율할 수 있도록 다음사업, 카카오&마케팅, 신사업 등 3개 부문으로 세분화했다. 또 카카오의 커머스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커머스 위원회'를 신설했다.
남궁 신임대표는 "대표 내정 이후 카카오의 미래 10년 핵심 키워드인 비욘드 코리아와 비욘드 모바일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