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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協, 인력난 해소 앞장…8월 10일 채용박람회 연다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7/29 08:38:40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최근 심해진 디스플레이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업계 인력난이 디스플레이 산업군으로도 확산됐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기초공정이 유사한 탓이다.
협회가 지난해 조사한 디스플레이산업 인력수급 실태조사에서도 디스플레이 기업이 채용하고자 했던 산업인력은 2989명이었으며, 신입 직원이 1980명(66.2%)으로 경력직보다 많았다. 하지만 1년 이내 조기 퇴사 인력은 956명, 퇴사율 34.4%로 나타났다.
이에 협회는 오는 8월 10~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K-Display 전시회의 부대 행사로 개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디스플레이 업계에 기업 홍보 및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행사다.
타 채용박람회와는 다르게 정부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특화 커리큘럼을 이수한 석박사 과정을 완료한 인력을 대상으로 기업이 사전에 구직 인력의 역량을 검토 후 상호 희망 시 매칭해 1:1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또 채용박람회 참가기업에는 플랫폼 활용 인재 검색 서비스, 관심 인재와 매칭을 통한 현장 상담 제공, 기업소개 자료 제작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직자는 관심 기업과 1:1 면접, 맞춤형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진로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헤어·메이크업 등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상근부회장은 "소부장기업에게 인재 확보 지원을 위해 마련된 온오프라인 매칭의 장이 기업의 인재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 간 인력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감안, 앞으로 디스플레이 업계로 인재가 유입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인난 해소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