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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신임 사장 11월께 선임 전망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9/15 10:34:20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임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신임 사장은 내달 말에서 11월 중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LH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신임 사정 선임 방식과 일정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접수된 후보자 가운데 2~3배수를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한다. 공운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치면 신임 사장이 확정된다.


    신임 사장 후보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던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윤석열 대통령의 부동산 공약 설계를 주도한 김경환 전 서강대 교수와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등이 물망에 올랐다.


    LH 신임 사장 공모는 지난달 16일 김현준 전 LH 사장이 사퇴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달 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까지로 1년 8개월 이상 남아 있었다.


    김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주택 270만 가구 공급' 대책 추진을 앞두고 새 정부의 토지 주택 정책을 함께할 새로운 적임자를 찾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사퇴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일부 직원들이 회사 출장지에서 골프를 치는 등 물의를 빚으며 조직의 기강 해이 논란이 인 것도 사퇴 결정에 주효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