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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시스템즈, RPA로 법무법인 태평양 업무 효율 높여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9/05 13:56:50

    동국제강그룹 IT서비스 전문 기업 동국시스템즈가 법무법인 태평양과의 업무 자동화 확산 1차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동국시스템즈는 글로벌 1위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솔루션 벤더인 유아이패스(UiPath)의 파트너사다. 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동국시스템즈와 태평양 전산팀은 올해 상반기부터 RPA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확산 1차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사건관리업무 자동화 △내부시스템과 RPA 시스템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한 실시간 자동화 처리 △유아이패스 액션센터기능을 활용한 로봇과 사람의 협업체계 등을 구현했다.


    태평양은 지난해 9월부터 약 2개월간 사건검색 자동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자동화 범위를 확장해 증빙문서 다운로드, 문서관리시스템 등록 등 사건관리 업무 전체를 완전 자동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태평양은 약 2만5000시간 가량 업무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


    특히 태평양 내부 시스템과 유아이패스를 API로 연동해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직원들은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하지만 업무 효율은 향상됐다. 시스템에 업무가 등록되면 여러 대의 로봇이 실시간으로 작업을 처리한다.


    최승진 태평양 업무집행변호사는 "최근 법률 서비스 분야에서 리걸 테크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온 태평양은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RPA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RPA내부 시스템간 실시간 업무처리를 위한 API 통신이 시너지를 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어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남 동국시스템즈 RPA솔루션팀 팀장은 "유아이패스 솔루션 강점 기술들을 적용, 대형 로펌의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들을 자동화해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태평양 구축 모델이 대형 로펌 업무 자동화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시스템과 태평양 전산팀은 오는 10월부터 업무 자동화 확산 2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