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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업계, 서금원과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 확대 시행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9/06 15:12:24

    금감원장, 저축은행중앙회장, 서민금융진흥원장과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첫번째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중앙 이복현 금감원장, 우측 두번째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저축은행중앙회금감원장, 저축은행중앙회장, 서민금융진흥원장과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첫번째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중앙 이복현 금감원장, 우측 두번째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업계는 서민금융진흥원은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코로나19 피해를 입었거나 청년(만34세 이하)인 자영업자도 저축은행 또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원 예산을 늘려 지원 대상자수도 기존 연간 100명에서 3배 많은 연간 300명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프로그램 확대 시행 첫날인 이날 컨설팅 지원을 받아 영업중인 자영업자 및 컨설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들을 만나 현장의견을 들었다.


    이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 대출이자 부담 증가 등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자영업자의 영업기반 강화, 동네상권 회복 등을 통해 자영업자, 지역사회, 금융회사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감원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업권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자영업자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금융지원 외에도 경영 컨설팅 등 전문적인 비금융 지원이 함께 제공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자영업자들의 경영 개선과 매출 제고를 위해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보다 전문화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 확대 시행을 통해 우리 경제의 주축인 자영업자들이 하루 빨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저축은행은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의 니즈에 적합한 신규자금 지원, 기존 채무의 만기연장·분할상환 및 금리인하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