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 IT·ICT 전시회 중 하나인 GITEX 2022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DWTC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170개국에서 4500개 기업이 참가하며 10만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North Star Dubai 스타트업관은 60개국에서 80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중동과 프랑스, 독일, 인도, 이스라엘, 이탈리아, 미국, 영국 등 전세계 600여명의 투자자들이 방문해 상담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이번 전시회에 AI, 헬스케어, 자율주행, VR·XR, 메타버스, 플랫폼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지원한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해외전시회가 취소돼 혁신기술 및 제품 홍보가 어려웠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동지역에 수출 및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