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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주택전기요금 누진제 완화…"가구당 19.5% 인하"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8/08/08 10: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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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지원 대책 당정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당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폭염대책 회의를 하고 주택 전기요금 1·2단계 누진제의 상한선을 각 100㎾ 올리기로 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7일 밝혔다.
현행 누진제는 전력 사용량이 200kWh 이하인 1구간에 1kWh당 93.3원을 적용하며 2구간(201∼400kWh)에 187.9원을, 3구간(400kWh 초과)에는 280.6원을 부과한다.
당정 협의에 따라 1단계 상한은 200kWh에서 300kWh로, 2단계 상한은 400kWh에서 500kWh로 올라가게 된다.
당정은 완화된 대책을 적용하면 전기료 인하총액이 2761억원에 이르고, 가구당 19.5%가량 요금 부담이 감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