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두산에너빌리티, 뉴스케일파워와 SMR 소재 제작 계약

    출처:bada.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3/03/10 15:57:54

    뉴스케일파워의 SMR 발전소 조감도.ⓒ뉴스케일파워뉴스케일파워의 SMR 발전소 조감도.ⓒ뉴스케일파워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SMR 소재 제작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소재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첫 SMR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UAMPS의 CFPP(Carbon Free Power Project) 발전소에 사용된다.


    아이다호주에 건설되는 CFPP 발전소는 1호기당 77MW의 원자로 모듈을 6대 설치해 총 462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뉴스케일파워와 SMR 제작성 검토 및 시제품 제작을 진행해 온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4월 SMR 제작 착수 협약을 체결하고 원자로 소재 제작에 필요한 금형 제작도 완료했다.


    이번 계약으로 UAMPS CFPP 발전소 원자로 모듈 6대 제작에 필요한 대형 단조품, 증기발생기 튜브, 용접자재 등 주요 소재를 제작하고 올해 말에는 원자로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뉴스케일파워는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인 후속 프로젝트의 기자재를 추가 제작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최근 뉴스케일파워의 혁신적인 SMR 설계 인증을 법제화함으로써 뉴스케일 SMR이 세계 SMR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존 홉킨스 사장도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인 두산과의 확고한 협력관계로 뉴스케일파워는 탄탄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뉴스케일 SMR에 대한 관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