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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상승, 美 고용지표 호조…WTI 71.34달러

    출처:bada.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3/05/06 16:04:09

    ⓒ한국석유공사ⓒ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양호한 미국 노동지표 발표, 위험자산 선호 심리 일부 회복 등으로 상승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78달러 상승한 71.34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2.80달러 상승한 75.30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0달러 상승한 7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한국석유공사


    미국의 4월 비농업 고용이 25만3000건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며 시장 예상(18만건)과 전월 수치(16만5000건)를 상회하자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서 고조됐다.


    미국의 노동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다우존스, 나스닥, S&P500은 전일대비 각 1.65%, 2.25%, 1.85% 상승했다. 미 달러인덱스는 101.214로 전일대비 0.18%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등 일부 분석가들은 석유 수급 상황과 유가 간 괴리를 언급하며 "유가의 낙폭이 과도하고 석유 수요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된 점을 감안 시 추후 유가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미국의 석유 시추기 수는 588기로 전주대비 3기 감소했다.


    한편 차이신과 S&P Global에서 발표한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49.5로 3월(50)에서 하락해 1월 이후 첫 위축 국면(50 하회)을 나타냈다. 서비스업 PMI는 3월(57.8) 대비 56.4로 낮아졌으나 4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