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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월세 60만원…1년 새 15% 올랐다
출처:bada.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3/04/12 15:53:10
서울 주요 대학가에서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의 평균 월세가 지난 1년 사이 1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는 지난달 59만6000원으로, 지난해 3월 51만7000원보다 약 7만9000원, 15.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화여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83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 주변이 69만5000원, 중앙대와 한양대 인근이 65만5000원, 고려대와 서강대 인근이 62만원 으로 뒤를 이었다.
1년 사이 월세가 30% 이상 오른 대학가는 중앙대, 이화여대, 한양대 순이었다.
중앙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는 지난해 3월 45만3000원에서 지난달 65만5000원으로 44.6% 뛰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고, 이화여대는 기존 60만2000원에서 지난달 83만5000원으로 38.8% 뛰었다. 그 뒤를 이은 한양대는 기존 48만5000원에서 65만5000원으로 35.2% 올랐다.
반면 월세가 떨어진 대학가도 있었는데, 성균관대 주변 지역은 50만5000원에서 39만5000원으로 21.8%, 서울대는 46만6000원에서 43만 원으로 7.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