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30p(0.17%) 상승한 2508.8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20p(0.29%) 오른 2511.70으로 출발해 2524.41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줄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9억원, 338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26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0.94%), 삼성바이오로직스(0.91%), 삼성전자(0.45%), 포스코홀딩스(0.36%)가 상승했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종가와 동일했다.

삼성SDI(-1.17%), SK하이닉스(-0.68%), LG에너지솔루션(-0.57%), 삼성전자우(-0.37%), LG화학(-0.18%)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1.39p(1.30%) 오른 888.71로 마감했다. 장중 894.58까지 오르며 900선에 접근하기도 했다.

개인이 3760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1억원, 1726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8조3959억원, 10조1234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3원 오른 1342.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