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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용↓·판매↑’...넥센타이어, 2Q 영업익 370억 ‘흑전’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08/02 09:38:12

    OE 수요 증가 및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 영향


    [출처=넥센타이어 IR]

    [출처=넥센타이어 IR]


    넥센타이어가 한동안 지속된 부침을 털고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경기 둔화에도 불구, 신차 타이어 수요 증가로 외형이 확대됐고 고인치 판매 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넥센타이어는 1일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8% 증가한 691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70억 7800만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5.4%로, 전년 동기 대비 8.9% 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증가는 체코공장 증설로 유통 커버리지가 확대된 게 견인차가 됐다. 주요 지역별 매출액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체코의 성장세가 가장 컸다. 올해 2분기 매출 규모는 2758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 증가했다. 국내도 같은 기간 11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 시장은 전쟁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여파로 재고가 계속해서 쌓이는 상황이지만, 넥센타이어는 유통 채널 다변화와 고인치 및 전천후 제품들의 판매 증가로 매출 확대를 달성했다. 여기에 가격 인상 및 고부가 가치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까지 개선됐다.


    국내 시장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따라 타이어 교체 수요가 감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교체용 타이어 판매에 있어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이 크게 늘어난 데다 투싼, 스포티지, 코나 등 신차 생산 증가로 신차용 타이어 수요가 확대되면서 넥센타이어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여기에 운임 안정화와 원가 하락, 판매 인상 및 고인치 비중 확대 등 영업환경까지 좋아진 점 역시 넥센타이어 호실적에 큰 보탬이 됐다.


    다만 북미지역은 시장 축소 영향으로 약간의 부침이 있었다. 1분기 매출이 1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축소됐다.


    넥센타이어는 하반기 성장세가 차츰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차용 타이어의 경우 신차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반등세가 예상되나 교체용 타이어에 있어 전쟁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수요 축소 및 재고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넥센타이어는 하반기 역시 안정적 판매 수요가 예상되는 한국 및 유럽 시장과 더불어 상반기 부침이 있었던 북미 시장의 반등세를 이끌어 내 2분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교체용 타이어에 있어 시장 수요 축소가 예상되는 만큼 질적 성장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구상이다. 가격 정책을 고수하고, 고인치 비중을 확대함은 물론 미국 텍사스 창고 운영 등 유통 채널을 다변화 해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차용 타이어에 있어선 스텔란티스와 랭글러 공급을 통한 미국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6월 8일 오전 (현지시간) 체코 자테츠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출처:연합]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6월 8일 오전 (현지시간) 체코 자테츠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출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