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이복현 금감원장, 유럽 3개국 순방…“금융산업 국제화 지원”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09/07 16:48:54
9월 10일~15일…지자체·금융사와 공동 IR 개최
감독기관 수장·글로벌 금융사 경영진과 현안 논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 금융산업 국제화 지원 및 글로벌 금융감독 현안 논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유럽 주요 3개국(스위스, 영국, 독일)을 방문한다.
7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먼저 오는 10일 GHOS 회의에 함께 참석한 마헨드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청장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5월 한국 금융사 CEO 등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기념만찬에 대한 답례로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및 양국 금융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5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던 △KB금융 △하나금융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한화생명 △KB손해보험 등 7개사 CEO를 함께 초청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11일에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 회의와 중앙은행 총재 회의(GHOS)에 참석해 글로벌 은행 동향, 바젤Ⅲ 이행현황 등을 논의한다.
이번에 신설된 HOS 회의에도 참석해 글로벌 금융감독 이슈와 관련해 해외 금융감독기관장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HOS 회의란 중앙은행 총재를 제외한 감독당국 수장 간 비공개 정보교환 회의를 뜻한다.
아울러 이 원장은 다음주 동안 영국·인도네시아 금융감독기관 수장,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금융사 경영진 등을 개별적으로 만나 주요 글로벌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지자체(서울시·부산시)·금융권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해외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해 금융중심지를 홍보하고 금융사들의 해외 투자유치·현지 영업 확대 등을 지원한다.
설명회에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사장,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등 국내 금융사 대표단도 참석한다.
금감원 측은 “이번 금감원장의 IR 참석은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이 수행 중인 국내 금융산업 국제화 지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 원장은 다음주 동안 영국·인도네시아 금융감독기관 수장,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금융사 경영진 등을 개별적으로 만나 주요 글로벌 금융현안을 논의한다.
다음주 동안 영국·인도네시아 금융감독기관 수장,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금융사 경영진 등을 개별적으로 만나 주요 글로벌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니콜라스 라이언스 런던금융특구(City of London) 명예시장을 만나 런던 금융특구 글로벌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영국의 경험에 대한 공유를 요청하고, 니킬 라티 영국 영업행위감독청(FCA) 청장과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자본시장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양국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안드레아스 바코우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장과는 기후위험의 재무제표 반영·공시, 디지털 택사노미 등 주요 회계 현안을 국내 제도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14일과 15일 로이즈와 도이치뱅크의 최고경영진과도 만나 한국 금융시장의 건전성‧안정성 제고를 위한 한국 금융감독당국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고,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현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