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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맞손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1/24 08:59:47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왼쪽)과 김원희 KAITUS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KT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왼쪽)과 김원희 KAITUS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KT

    KT는 지난 23일 카이투스테크놀로지(KAITUS)와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안티드론 시스템에 5G, AI,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안티드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티드론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의미한다. KAITUS는 미국의 AI 기반 안티드론 전문기업 포르템 테크놀로지의 한국 공식 딜러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하드킬(Hard kill)과 전파 방해로 무력화하는 소프트킬(Soft kill) 방식을 주로 사용했으나 추락과 폭발로 인한 2차 피해, 전파교란에 따른 아군 장비 피해 등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두 방식의 장점을 취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5G·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솔루션 선점 및 안티드론 시장 개척·확대 △주요 시설 내 드론 방어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 기여 △이를 위한 공동 협의체 구성 등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김원희 KAITUS 대표는 “이번 K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통신 및 ICT 역량과 KAITUS의 안티드론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안티드론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은 “드론은 4차산업혁명 시대 필수산업으로 산업에서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매우 큰 반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적인 요소들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우수한 5G, AI, 보안 기술과 KAIUTS의 전문성이 만나 안티드론 시장을 개척하고, 나아가 시민과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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