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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소스, 전세계서 통했다…작년 수출액 5120억 ‘역대 최대’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2/06 11:06:34

    불닭·불고기 양념소스 인기…미국 수출 비중 21.8%

    [제공=연합]

    [제공=연합]

    지난해 ‘K-소스’ 수출액이 5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6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양념소스·전통장류 등 수출액은 3억8400만달러(약 5120억원)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이다.


    수출 물량은 13만1800톤(t)으로 지난 2021년(13만2000t)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10년 전인 2013년(6만6000t)과 비교해선 약 2배 늘어난 규모다.


    품목별로 불닭·불고기 등 양념소스류가 2억41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고추장·된장 등 장류는 1억1100만달러, 케첩·마요네즈 등은 32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400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1.8%를 차지했다. 중국(5100만달러), 일본(3500만달러), 러시아(3100만달러), 베트남(18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관세청은 한국 음식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소스류에 대한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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