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이 올해 2분기 32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무려 97%나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라리스쉬핑이 29일 발표한 2018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2분기에 매출액은 전년대비 48.1% 증가한 2159억원, 영업이익은 97.1% 증가한 325억원, 당기순이익은 무려 6208% 증가한 431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폴라리스쉬핑은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22.2% 증가한 3909억원,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586억원,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

폴라리스쉬픙은 지난해 선박사고 여파로 사선대 운항 일수가 감소했던 부분이 올해 정상화됐고 시황회복에 따른 스팟 영업 확대 노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이 대폭 상승한 이유에 대해서는 환율 상승에 따라 원화부채 감소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 높게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