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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PF 대출, 만기 분산돼…급격한 위기 발생 가능성 적어”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19 11:47:47
사업장별 PF 대주단 협약, 경·공매 등으로 PF대출 정상화
금융위원회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가 분산돼있어 급격한 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적다고 진단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열린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에서
최근 고금리,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관련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위는 PF 대출 만기가 집중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김 부위원장은 “PF 대출 만기가 분산돼있어 급격한 충격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손실흡수능력 확충, 적극적인 매각, 채무조정 등을 통한 건전성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업계에 요청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정책 전환) 등에 따른 변동성이 발생해도 시장 불안 요인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미국의 정책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는 지난해부터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전환이 지연되고 고금리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해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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