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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화물사업 예비입찰에...LCC 4곳 참여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2/29 10:30:53

    [출처=아시아나항공 화물 홈페이지]

    [출처=아시아나항공 화물 홈페이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JC파트너스),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스) 등 저비용항공사(LCC) 4곳이 참여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 UBS가 이날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무리한 결과 이들 LCC 4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 화물사업부의 매각금액은 5000억~7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다만 인수 떠넘어야 할 부채와 노후 항공기 교체 등 운영자금 등을 고려할 때 총 소요자금은 2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로선 애경그룹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제주항공이 가장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말 3분기 기준 현금은 3000억원 대에 불과하지만 모기업 후광 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다른 인수 후보들 역시 SI(전략적 투자자)와 FI(재무적 투자자)와의 접촉이 활발한 만큼, 아직 결론을 내리기엔 이르다는 분석이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은 곧 숏리스트(적격인수 후보)를 추린 후 본 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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