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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승차감·공간·연비 합격점 받았다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22 09:53:12
245마력 실 연비 14km/ℓ 달해
60~70km 엔진 개입 없이 주행
고급사양 기본화로 상품성 개선
친환경 MPV 고객들 니즈 반영
미니밴의 한계를 넘어섰다. 승차감, 탁월한 공간, 리터당 14km를 넘어선 연비까지 현대자동차 스타리아의 압도적인 상품성에 합격점을 줬다. 5m가 넘는 전장과 2m에 달하는 전고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특히 핸들링, 안전성, 여유로운 실내공간까지 하이브리드 미니밴의 새로운 장을 연다.
지난 19일 일산 모터 스튜디오에서 만난 스타리아 라운지 하이브리드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5255mm의 전장에 탁 트인 시야는 룸미러 확인만으로도 편안하게 차선을 변경하기에 충분하다.
이날 시승한 7인승 인스퍼레이션 모델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12.6km이나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구간과 시내 정체구간을 포함한 약 70km를 운행한 평균 연비는 리터당 13.9km로 기록됐다. 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에서 급가속을 반복하며 다양한 테스트 주행을 감안하면 평균 연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주차장을 출발해 저속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가솔린 엔진의 개입 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65마력의 모터는 저속부터 60~70km/h에 도달할 때까지 엔진을 깨우지 않고 운행할 수 있었다.
승차감도 이전 모델보다 개선됐다. 넓은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나 운전석에 비해 2열과 3열은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이 크게 느껴져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고출력 245마력에 특화사양과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리터당 최고 13km의 연비(카고 3/5인승 17인치 휠 기준)와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부터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는 특화 사양인 ‘정체구간 특화 제어’ 기능을 비롯해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하이패스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모드, 오토 디포그, 애프터 블로우 기능이 모두 포함된 풀오토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 고급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2024 스타리아는 ▲C타입 USB 충전기 ▲현대차 로고 모양의 4세대 스마트키 ▲2D 알루미늄 소재의 엠블럼 등을 적용해 기본적인 상품성을 개선했으며 전방 주차 거리 경고와 하이패스를 모던 트림부터 기본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카고 모델에는 슬라이딩 베드가 선택 품목에 추가됐다.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선정된 슬라이딩 베드는 슬라이딩 레일을 활용해 화물을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다. 하이브리드·LPI 엔진 선택시 적용 가능한 슬라이딩 베드는 최대 300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7인승과 9인승이 있다. 판매 가격은 라운지캠퍼 7067만원부터, 리무진은 5867만원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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