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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던전 앤 파이터’ 진화 거듭…업데이트 효과 ‘톡톡’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28 10:12:19

    3월 업데이트로 PC방 사용 시간 ‘쑥’

    롱런 비결은 ‘이용자 소통·의견수렴’

    지난 14일 업데이트 된 ‘던전 앤 파이터’ 신규 전직 ‘헌터’와 ‘비질란테’ [출처=넥슨]

    지난 14일 업데이트 된 ‘던전 앤 파이터’ 신규 전직 ‘헌터’와 ‘비질란테’ [출처=넥슨]

    넥슨이 지난 2005년 출시한 장수 게임 ‘던전 앤 파이터’의 진화를 거듭하며, 게임 시장에서 긍정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28일 넥슨에 따르면 ‘던전 앤 파이터’는 지난 14일 ‘아처’ 신규 전직 ‘헌터’, ‘비질란테’ 업데이트 효과로 2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3월 2주차(3월 11일 ~ 17일)에는 PC방 사용 시간은 29.4% 증가했으며, 3주차(3월 18일 ~ 24일)도 전주 대비 14.9% 추가 상승했다.


    단순 업데이트를 넘어 이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진다.


    넥슨의 ‘던전 앤 파이터’ 업데이트 효과는 이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 2월 선보인 프리 레이드 ‘아스라한 : 무의 장막’의 전략 요소들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4월과 하반기 예정된 신규 레이드를 향한 기대감도 모아진다. 또, 4월에는 격투 명가 ‘SNK’와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가 예정됐다.


    넥슨은 오는 4월 ‘던전 앤 파이터’와 일본 게임 개발사 SNK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출처=넥슨]

    넥슨은 오는 4월 ‘던전 앤 파이터’와 일본 게임 개발사 SNK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출처=넥슨]

    ■ 3월 업데이트로 호쾌한 액션성 모두 잡았다


    지난 14일 업데이트된 ‘헌터’와 ‘비질란테’는 ‘트래블러’ 이후 약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아처’ 신규 전직이다. 2종 전직을 한 번에 출시해 폭 넓은 선택지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헌터’는 거대한 크로스슈터와 다양한 탄환을 이용하는 사냥꾼으로, 신수 ‘팔케’가 파트너로 함께 한다. ‘팔케’는 기계 보조장치를 활용해 ‘헌터’의 공격을 원활하게 해주는 지원군 역할로, 둘이 합을 맞춰 빠르게 날아오르거나 적에게 도약하는 등 연계가 돋보이는 호쾌한 전투를 펼친다. ‘비질란테’는 인간과 요수를 넘나드는 특별한 변신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로, 요기를 전략적으로 운용하면서 근거리와 원거리를 오가는 스피디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헌터’와 ‘비질란테’는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과 고유한 개성을 강화해 ‘던파’ 특유의 액션성이 잘 반영됐다는 이용자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 4월 업데이트 기대감 후끈


    넥슨은 4월에도 대대적인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4월에 등장하는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는 도전적 난도의 레이드가 될 예정이다. 총 3개의 페이즈를 거쳐 ‘안개신’과 조우하기까지 파티 구성원들과의 유기적 협동과 전략적 선택의 재미가 기대된다.


    또 넥스은 던전 앤 파이터’에 연 1회 선보이던 신규 레이드를 연 2회로 확장, 도전적 난도와 대중적 난도로 각각 선보여 다양한 이용자층의 선호를 만족시키고, 직관적인 플레이 목표를 제공하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 기대감일 몰리는 업데이트는 SNK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사무라이 쇼다운’ 등 ‘SNK’ 유명 캐릭터들이 ‘던파’에 총출동하며, 컬래버레이션 캐릭터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던전도 추가된다.


    이원만 던전 앤 파이터 총괄 디렉터는 “다채롭고 신선한 재미를 지속적으로 드리기 위해 개발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며 “4월 예정된 레이드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와 ‘SNK’ 컬래버레이션뿐만 아니라 올해 예정된 다양한 콘텐츠들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DDC에서 아이템 개편을 발표하는 김현석 네오플 팀장(왼쪽) [출처=넥슨]

    DDC에서 아이템 개편을 발표하는 김현석 네오플 팀장(왼쪽) [출처=넥슨]

    ■ 이용자 피드백 기반의 진화 이어져


    ‘던전 앤 파이터’는 지난 2005년 출시돼, 19년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오랜 시간 플레이를 이어온 이용자들이 많아졌지만, 신규 이용자 확보도 어려워졌다.


    이에 넥슨은 지난 2월 22일 ‘던전 앤 파이터’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아이템 옵션 및 성장 시스템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던전 앤 파이터’의 성장 방식 개편은 3월 업데이트에서도 이어졌다.


    체감 성장 비용 완화를 위해 장비 성장 소모 재료 양을 줄였으며, 전투에 필요한 소비 아이템이 자동으로 사용되는 퀵슬롯을 추가해 소비 부담을 완화했다. 그 결과, 신규 이용자들의 초기 학습 난도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는 평가가 쏟아졌고, 기존 이용자들도 장기적 관점에서 개편된 시스템과 성장 방식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던전 앤 파이터’ 개발진 및 운영진도 이용자 소통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 변화에 앞서 실무진이 직접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 ‘DDC(DNF Developers Conference)’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개발 의도와 업데이트 방향성 등을 충분히 설명한다. 퍼스트 서버 적용 후 취합되는 피드백을 기민하게 확인해 즉각적으로 반영토록 했다.


    넥슨 관계자는 “개발자 노트에서도 기획 과정에서의 고민과 의도 등을 상세히 전달해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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