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은행]

올해 3월 경상수지가 6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 경상수지는 168억달러다.

한국은행은 9일 ‘2024년 3월 국제수지(잠정) 시계열 특징’ 자료를 내고 3월 경상수지는 69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수출 582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34.5% △정보통신기기 7.9% △석유제품 3.3% 등이 늘었고, △승용차 -5.7% △기계류·정밀기기 -6.6% △철강제품 -9.4% 등의 수출이 줄었다.

상품수입은 501억8000만달러로 13.1% 감소했다. 흑자 규모는 80억9000만달러다.

서비스수지는 24만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해상운송 지급이 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18억3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110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내국인 해외투자가 28억3000만달러 증가했고, 외국인 국내투자도 16억1000만달러 늘었다.

내국인 해외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88억8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8억4000만달러 줄었다. 또한 △파생금융상품 7억8000만달러 △준비자산 35억6000만달러 등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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