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주요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중국 경제지표 개선, OPEC+의 석유생산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27달러 상승한 79.26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0달러 상승한 83.88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69달러 상승한 84.67달러에 마감했다.

[제공=한국석유공사]

미국의 노동시장 둔화 및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인하 신호 발신 등 주요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됐다.

중국 경제지표 개선 소식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4월 수출입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원유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서 중국의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4월 OPEC+의 석유생산이 전월 대비 일일 21만 배럴 감소한 일일 4104만 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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