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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건설·부동산] 전세보증사고액 올해만 2조원 육박 등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5/20 08:47:51
전세보증사고액 올해만 2조원 육박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세보증금 봔환 보증보험 사고액이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1∼4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9062억원, 사고 건수는 8786건으로 조사됐다.
올 1∼4월 보증사고는 작년 동기(1조830억원)보다 76%(8232억원) 증가했다. 전세사기, 역전세 여파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연간 사고액은 역대 최고치였던 작년 규모(4조3347억원)를 뛰어넘을 것이 예상된다.
세입자에게 전세금 반환을 요청받은 HUG가 올 1∼4월 내어준 돈(대위변제액)은 1조26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위변제액 8124억원보다 규모가 55.8% 늘었다.
국토부, 전국 1900여개 건설현장 ‘우기대비 안전점검’
국토교통부가 오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40일간 도로, 철도, 하천, 아파트 등 전국 1929개 건설현장을 일제 점검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다가오는 우기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는 5개 지방 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에서 점검 인력 1200명이 투입된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장 101곳에 대한 특별 점검도 벌인다. 이 중 올해 1분기 사망 사고가 일어난 대형건설사의 건설 현장과 공공 공사 현장에는 불시 점검을 나간다.
올 4월 말 발생한 시흥 교량 건설 중 붕괴 사고와 관련해서는 국토부 소관사업 현장 27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부실시공, 안전 및 품질관리 미흡 등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벌점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예외 없이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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