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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1.3% 성장…국민소득 2.4% 증가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6/06 09:26:48
1분기 국내 경제가 민간소비와 건설 투자가 회복되고, 반도체 수출이 늘면서 탄탄한 성장을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3% 성장했다. 2021년 4분기 1.6% 이후 2년 만에 1%를 넘어섰다. 물가상승률이 반영되지 않은 명목GDP는 전 분기 대비 3.0% 성장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운송장비 등이 늘어 전 분기 대비 0.9% 증가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5.5% 성장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운수업이 감소했으나,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과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늘어 전 분기 대비 0.9% 증가했다.
지출항목 별로는 민간소비와 정부 소비는 각각 0.7%, 0.8% 증가했으며,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늘면서 건설투자는 3.3%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2.0% 감소했으며, 수출은 IT 품목(이동전화기 등) 중심으로 1.8% 성장했다. 수입은 천연가스 전기장비 등이 줄면서 0.4% 감소했다.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무역손실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은 명목 GNI는 내국인이 외국에서 번 소득에서 외국인이 국내에서 번 소득을 제외한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증가하면서 3.4% 성장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것으로, 전반적인 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아울러 1분기 총저축률은 35.1%, 국내총투자율은 0.8%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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