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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K-게임, 多장르·콘솔 플랫폼 기반 ‘위기 탈출’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6/12 09:10:18
북미 최대 게임 전시회 ‘SGF 2024’서 한국 게임 눈도장
국내 게임사들이 북미 최대 게임 전시회 ‘SGF 2024(Summer Game Fest 2024)’를 통해 세계시장 도전장을 냈다.
SGF 2024는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E3’가 사라지면서, SGF는 북미 시장을 대표하는 게임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이에 이번 행사에는 2K, 반다이남코, 캡콤 등 글로벌 게임사들이 앞다퉈 참가했으며 출시 예정 대형 신작을 선보였다.
우리나라 게임사로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아이언메이스가 참가해 주목받았다.
■ 글로벌 톱티어 발판 마련 넥슨, AAA급 게임 완전무장
넥슨은 지난해 6월 ‘데이브 더 다이버’의 세계적 흥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데이브 더 다이버’가 아기자기한 게임성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했다면, SGF 2024를 통해 선보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을 겨냥한 AAA급 게임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의 핵심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을 맡았으며,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루트슈터 장르는 FPS에 성장의 재미가 핵심인 RPG 요소를 더한 장르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유비소프트의 ‘톰 클랜시의 디비전’과 2K의 ‘보더랜드’가 대표적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이며, 넥슨은 해당 게임을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SGF 2024에서는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7월 2일 출시 예정일을 발표했다.
또 넥슨은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외에도 지난 1월 출시한 PC·콘솔 FPS ‘더 파이널스’의 시즌 3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시즌 3 업데이트는 오는 13일 진행될 예정으로, 신규 무기와 맵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