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EBN]

LG이노텍이 아이폰16 판매 증가 기대에 급등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20%(2만8000원) 오른 2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이 인공지능(AI) 전략을 공개하고 난 이튿날 주가가 7% 급등하며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 중인 LG이노텍도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신증권은 관련 리포트를 통해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3.4% 증가해 2년 마에 1조원대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2024년 하반기 아이폰16 판매 증가를 기대한다”며 “애플이 AI 서비스를 적용해 차별적인 IT 기기 생태계를 구축한데다 2022년 아이폰13의 최고판매(6600만대)를 반영하면 아이폰16 교체수요를 예상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