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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태원 ‘1.4조 재산분할’ 이혼 판결 공식입장 밝힌다”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6/17 09:31:53

    17일 오전 종로구 서린빌딩 3층서 공식 입장 설명 예정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공=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공=SK그룹]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항소심과 관련한 SK의 입장을 설명한다.


    SK그룹 차원의 공식 입장이 나오는 것은 지난달 30일 항소심 선고 후 18일 만이다. 이날 입장 발표자로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과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이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는 지난 3일 항소심 판결에 대한 최 회장 및 SK 경영진들의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최 회장은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 진실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SK 경영진들도 진실 규명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SK가 항소심 판결에 대한 입장을 내 놓은 이후 재차 입장 표명을 위한 자리를 별도로 준비한 만큼, 대법원 상고 방침 외에 또 다른 내용이 있을지가 관건이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지난달 30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1조3808억원과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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