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자료 사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한 가운데 S&P 500 지수가 올해 들어서만 30번째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현지시각으로 17일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63포인트(0.77%) 오른 5,473.2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14포인트(0.95%) 상승한 17,857.02에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애플이 1.97%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1.31% 상승했다.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 등 다른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주가도 강세로 마감했다.

지수 상승에 월가에서는 증시 낙관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주요 현지 외신에 따르면 에버코어ISI는 S&P500지수가 올해 말 6000을 찍고, 내년말 7000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도 올해 말 5700을 예상했다.

기업들의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S&P500 편입 기업들의 주당순익(EPS)이 올해 8%, 내년에는 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