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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뉴욕증시 시총 1위 등극…S&P500 연일 최고가 경신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6/19 09:06:39

    ⓒ연합뉴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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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3조3170억달러)와 애플(3조2850억달러)을 단숨에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회사로 올라섰다.


    현지시각으로 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3.51% 오른 135.58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이 약 3조3400억 달러(약 4715조원)를 넘었다.


    엔비디아는 지난 6일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를 찍은 후 소폭 하락했지만 이날 결국 1위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지난 17일 10대 1의 주식 액면 분할이 적용된 이후 주가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 했지만 이내 본격적인 랠리를 펼쳤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80% 이상, 1년간 209%대 상승했다.


    외신들은 엔비디아의 주가가 더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엔비디아가 AI의 물결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엔비디아의 칩은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정교한 AI 시스템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도구가 됐다고 보도했다.


    목표주가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로젠블래스트 증권의 애널리스트 한스 모세만은 이날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140달러에서 200달러로 올렸다.


    웰스파고도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125달러에서 155달러로 상향했다.


    한편 S&P 500은 전날에 이어 올들어 31번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13.80포인트(0.25%) 오르며 5487.03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5.21포인트(0.03%) 상승한 1만7862.23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도무 미국의 5월 소매판매 둔화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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