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국내 1금융권 은행들 중 사회공헌에 대한 개인 고객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진행한 사회공헌 관심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11개 채널에서 운영 중인 약 22만 개의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은행 이름’과 ‘어르신, 기부, 이웃,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등을 포함하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정보량을 평가했다.

KB국민은행은 1분기 동안 총 1,110건의 관련 포스팅으로 가장 많은 언급을 받으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호응을 얻은 결과로 분석됐다.

실례로 청주 스타즈 여자 농구 팀의 챔피언 결정전 경기에서 실시된 사회공헌 이벤트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협력해 장애 대학생에게 노트북 및 학습보조기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이 주목받았다.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 역시 각각 875건과 847건의 포스팅 수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NH농협은 초등생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우리은행 역시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떡국떡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보면 지난해 동기 대비 사회공헌 관련 개인 고객 포스팅 수가 약 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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