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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6월 7일 첫 파업…“2만 8000여명 조합원 연차 사용 권고”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5/29 11:13:49
서초 사옥 앞에서 24시간 버스 농성 돌입
“파업 1호 지침을 이어갈 2~4호 지침 준비”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내달 조합원들의 단체 연차를 시작으로 첫 파업에 들어간다.
삼성전자 노조는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선언하며 이처럼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는 “6월 7일 첫번째 파업 지침으로 2만 8000여명 조합원들에게 단체로 연차 사용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날 서초 사옥 앞에서 24시간 버스 농성에 돌입하겠단 계획을 밝혔다. 또 이번 파업 1호 지침을 이어갈 2~4호 지침을 준비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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