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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조선해양의 날’…“수출 1위 강건한 조선업 재건”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8/09/16 10:42:26
올해 조선경기 회복세와 함께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가 3년만에 '조선해양의 날' 행사를 제날짜에 개최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5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2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19명, 특허청장표창 3명 등 총 29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제날짜에 열린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올해 조선업계는 조선경기 회복세에 따라 고부가가치선 선별 수주를 통해 수주금액 기준 세계 1위를 지키면서 침체된 업계 분위기도 살아나고 있다.
강환구 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현대중공업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조선해양산업은 5개 주요 수출품목, 다년간 수출 1위 산업"이라며 "하지만 공급초과로 인한 일감 부족에 조선소의 많은 동료를 보내야 했다. 중국을 따돌리고 수주 세계 1위를 차지했지만 건조물량 감소, 선가하락, 강재가격 인상 등 어려움이 있다. 환경규제에 따른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해나가자"고 밝혔다.
격려사에 나선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역시 흔들리지 않는 강건한 조선산업 재건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차장은 "우리는 세계 1위 자리를 회복했다. 이는 한국 조선의 경쟁력을 말해준다"며 "그러나 기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현장에는 인력감축에 따른 차가운 바람이 있다. 또 일감이 있어도 자금대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 상황을 점검·소통하고 조선업이 활기가 돌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황은 좋아질 거라고 본다. 중소사 함께 성장할 구조를 공고히 해야 한다. 조선산업은 고용과 수출에 큰 역할을 한다. 각오를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한편 조선해양의 날은 선박 수주 1000만톤을 돌파한 1997년 9월15일을 기념한 것으로, 매년 이날을 조선해양의 날로 지정해 2004년부터 기념식을 열어왔다. 올해 행사에는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인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정성립 사장을 대신해 손관원 대우조선해양 전무,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조대승 조선학회 회장 등 조선해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5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2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19명, 특허청장표창 3명 등 총 29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제날짜에 열린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올해 조선업계는 조선경기 회복세에 따라 고부가가치선 선별 수주를 통해 수주금액 기준 세계 1위를 지키면서 침체된 업계 분위기도 살아나고 있다.
강환구 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현대중공업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조선해양산업은 5개 주요 수출품목, 다년간 수출 1위 산업"이라며 "하지만 공급초과로 인한 일감 부족에 조선소의 많은 동료를 보내야 했다. 중국을 따돌리고 수주 세계 1위를 차지했지만 건조물량 감소, 선가하락, 강재가격 인상 등 어려움이 있다. 환경규제에 따른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해나가자"고 밝혔다.
격려사에 나선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역시 흔들리지 않는 강건한 조선산업 재건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차장은 "우리는 세계 1위 자리를 회복했다. 이는 한국 조선의 경쟁력을 말해준다"며 "그러나 기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현장에는 인력감축에 따른 차가운 바람이 있다. 또 일감이 있어도 자금대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 상황을 점검·소통하고 조선업이 활기가 돌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황은 좋아질 거라고 본다. 중소사 함께 성장할 구조를 공고히 해야 한다. 조선산업은 고용과 수출에 큰 역할을 한다. 각오를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한편 조선해양의 날은 선박 수주 1000만톤을 돌파한 1997년 9월15일을 기념한 것으로, 매년 이날을 조선해양의 날로 지정해 2004년부터 기념식을 열어왔다. 올해 행사에는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인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정성립 사장을 대신해 손관원 대우조선해양 전무,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조대승 조선학회 회장 등 조선해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