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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 1단계 발효…네타냐후 “생존 인질 13일 석방”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0/11 10:01:52
끝없이 이어진 행렬이 북쪽을 향해 움직입니다.
휴전 개시 소식에 가자 남부로 피란갔던 주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어제 하루 약 20만 명이 귀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마히라 알 아시/피란민 : "신께 맹세코, 길이 열렸을 때 가자시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뻤습니다. 너무 설레서 밤새 잠도 못 잤습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1차 철수선까지 병력 재배치를 끝내 휴전 합의 1단계가 발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거센 강도로 공격했던 가자시티 등 여러 지역에서 철군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48명 중 28명은 숨졌고, 생존한 20명은 13일에 귀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무장 해제할 때까지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하마스는 무장을 해제당하고 가자는 비무장화될 것입니다. 쉬운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려운 방식으로라도 성취될 겁니다."]
하마스는 생존 인질을 먼저 한꺼번에 석방한 뒤 사망자 시신은 단계적으로 돌려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대가로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약 2천 명을 풀어줄 예정입니다.
이스라엘이 1차로 발표한 명단엔 하마스가 석방을 요구해 온 고위급 지도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주 이집트를 방문해 휴전 협상을 직접 마무리할 뜻을 밝혔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 문제에 초점을 맞춘 아랍권 정상 회담에도 참석한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휴전 개시 소식에 가자 남부로 피란갔던 주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어제 하루 약 20만 명이 귀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마히라 알 아시/피란민 : "신께 맹세코, 길이 열렸을 때 가자시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뻤습니다. 너무 설레서 밤새 잠도 못 잤습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1차 철수선까지 병력 재배치를 끝내 휴전 합의 1단계가 발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거센 강도로 공격했던 가자시티 등 여러 지역에서 철군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48명 중 28명은 숨졌고, 생존한 20명은 13일에 귀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무장 해제할 때까지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하마스는 무장을 해제당하고 가자는 비무장화될 것입니다. 쉬운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려운 방식으로라도 성취될 겁니다."]
하마스는 생존 인질을 먼저 한꺼번에 석방한 뒤 사망자 시신은 단계적으로 돌려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대가로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약 2천 명을 풀어줄 예정입니다.
이스라엘이 1차로 발표한 명단엔 하마스가 석방을 요구해 온 고위급 지도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주 이집트를 방문해 휴전 협상을 직접 마무리할 뜻을 밝혔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 문제에 초점을 맞춘 아랍권 정상 회담에도 참석한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