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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규제에도 20억 넘은 아파트…“강남 아니었네?”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0/13 09:42:17
네, 결국은 추가 규제 전 막차를 타야 한다는 조급함이 이런 결과를 낳은 걸로 보입니다.
강남 3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전세 보증금으로 아파트를 매수하는 갭투자가 불가능한데, 마포, 성동, 광진구는 아직 가능합니다.
그래서 소위 최선호 상급지 매수는 어려운 자금들이 차선책으로 이 지역을 택한다는 얘긴데, 실제로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는 최근 전용 84㎡ 물건이 올 초보다 4억 원 오른 20억 9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시장에선 대출 상한을 4억 원으로 줄이거나 15억 원 이상 거래엔 아예 대출을 막을지도 모른다며 추가 규제책을 전망하는데, 단기 충격으로 거래량이 줄 수는 있지만 선호지 집값을 끌어내리긴 어렵다고 봅니다.
대출 상한이 6억 원이 4억 원이 되어도 선호 지역은 6억 원 대출만으로 접근할 수 없었던 만큼 큰 의미가 없고, 과거 문재인 정부가 썼던 15억 원 대출 제한 역시 한정판 거래를 만들어 외려 집값을 올렸다는 거지요.
정부가 규제를 말하고, 서울시가 강북 명품단지론을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시장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꾸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 3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전세 보증금으로 아파트를 매수하는 갭투자가 불가능한데, 마포, 성동, 광진구는 아직 가능합니다.
그래서 소위 최선호 상급지 매수는 어려운 자금들이 차선책으로 이 지역을 택한다는 얘긴데, 실제로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는 최근 전용 84㎡ 물건이 올 초보다 4억 원 오른 20억 9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시장에선 대출 상한을 4억 원으로 줄이거나 15억 원 이상 거래엔 아예 대출을 막을지도 모른다며 추가 규제책을 전망하는데, 단기 충격으로 거래량이 줄 수는 있지만 선호지 집값을 끌어내리긴 어렵다고 봅니다.
대출 상한이 6억 원이 4억 원이 되어도 선호 지역은 6억 원 대출만으로 접근할 수 없었던 만큼 큰 의미가 없고, 과거 문재인 정부가 썼던 15억 원 대출 제한 역시 한정판 거래를 만들어 외려 집값을 올렸다는 거지요.
정부가 규제를 말하고, 서울시가 강북 명품단지론을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시장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꾸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