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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게임 문화산업 육성…이 대통령 “청년 일자리 창출·진정한 수출”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0/15 13:53:34

    [앵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문화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은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게임 산업을 규제의 관점이 아닌 기회로 봐야 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수출에 도움이 되는 만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주요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댄 이재명 대통령.

    그동안 정부가 게임을 중독으로 규정하고 억압하는 바람에 산업 발전이 저해됐다며 육성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마약과 함께 4대 중독으로 규정해가지고 여기에 대해서 지원은커녕 억압 정책을 하는 바람에 그 당시에 중국보다 우리가 앞서다가 확 추월당했던 것 아닌가."]

    이 대통령은 특히 게임 산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관련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억압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회로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고요. 일자리가 많아질 수 있게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되겠죠."]

    다만 게임산업 종사자들의 과도한 근로 시간 문제 등 업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도덕이나 윤리에만 맡길 게 아니라 제도적으로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활성화 역시 게임 산업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이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처럼 자원 부족한 나라,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는 이런 게임 수출이 진짜 진정한 수출인 것 같아요."]

    대통령실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성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이번 주를 '문화 주간'으로 정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일정을 연이어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