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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동부지검 출근 첫날 “검찰 수사팀은 불법 단체”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0/16 09:26:43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으로 파견이 결정된 백해룡 경정이 출근 첫날 검찰 수사팀을 향해 ‘불법 단체’라고 직격했습니다.
백 경정은 오늘(16일) 오전 동부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은 수사 대상이다. 검찰 최고 지휘부가 의혹과 관련돼 있다”며 “합수팀은 위법하게 구성된 불법 단체라고 주장해 왔는데 그곳으로 출근하고 있다. 공직자로서 신념이 흔들린다”고 말했습니다.
백 경정은 이어 “인사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공무원의 의무”라며 “출근 의무가 있어 출근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동부지검을 이끌며 합수팀을 지휘하는 임은정 검사장과 소통하냐는 질문에는 “소통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은 합수팀에 백 경정 파견을 지시했는데, 백 경정은 “파견되면 새로운 수사팀을 꾸려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동부지검은 백 경정의 요구대로 합수팀 외에 새 수사팀을 꾸려 백 경정을 파견받기로 했지만 백 경정은 이 또한 “온전한 수사가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백 경정은 파견 첫날인 어제(15일) 방송 출연을 이유로 연차를 내고 합수팀에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백 경정은 오늘(16일) 오전 동부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은 수사 대상이다. 검찰 최고 지휘부가 의혹과 관련돼 있다”며 “합수팀은 위법하게 구성된 불법 단체라고 주장해 왔는데 그곳으로 출근하고 있다. 공직자로서 신념이 흔들린다”고 말했습니다.
백 경정은 이어 “인사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공무원의 의무”라며 “출근 의무가 있어 출근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동부지검을 이끌며 합수팀을 지휘하는 임은정 검사장과 소통하냐는 질문에는 “소통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은 합수팀에 백 경정 파견을 지시했는데, 백 경정은 “파견되면 새로운 수사팀을 꾸려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동부지검은 백 경정의 요구대로 합수팀 외에 새 수사팀을 꾸려 백 경정을 파견받기로 했지만 백 경정은 이 또한 “온전한 수사가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백 경정은 파견 첫날인 어제(15일) 방송 출연을 이유로 연차를 내고 합수팀에 출근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