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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홍철호 전 정무수석 피의자 조사…‘외환 의혹’ 김용현, 진술 거부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09/22 18:13:57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홍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홍 전 수석이 비상계엄 전후 관련자들과 통화한 휴대전화를 퇴직 이후 교체한 점 등을 토대로 증거를 인멸하려고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홍 전 수석을 상대로,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등도 조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 전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인 밤 11시쯤 추 원내대표와 통화한 정황 등이 파악되기도 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홍 전 수석은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도 배석하는 등 여러 상황을 목격했을 것”이라며 “관련된 조사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울 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오늘 이뤄진 특검팀의 방문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김 전 장관과 모의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북한의 도발을 유도했다는 ‘외환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었습니다.
박 특검보는 “김 전 장관 측이 방문 조사 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지만, 현재 특검의 질문에 일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전 장관을 제외한 다른 군 장병들은 모두 특검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장관의 모습이 무엇인지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홍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홍 전 수석이 비상계엄 전후 관련자들과 통화한 휴대전화를 퇴직 이후 교체한 점 등을 토대로 증거를 인멸하려고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홍 전 수석을 상대로,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등도 조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 전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인 밤 11시쯤 추 원내대표와 통화한 정황 등이 파악되기도 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홍 전 수석은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도 배석하는 등 여러 상황을 목격했을 것”이라며 “관련된 조사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울 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오늘 이뤄진 특검팀의 방문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김 전 장관과 모의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북한의 도발을 유도했다는 ‘외환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었습니다.
박 특검보는 “김 전 장관 측이 방문 조사 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지만, 현재 특검의 질문에 일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전 장관을 제외한 다른 군 장병들은 모두 특검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장관의 모습이 무엇인지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