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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장동 항소 포기’ 공방…“재판 외압”·“친윤 검사 항명”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1/10 14:00:59
[앵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정치권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악의 수사·재판 외압"이라며 이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눴고,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내 반발을 "'친윤 정치 검사'들의 항명"으로 몰아세웠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배경엔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단군 이래 최악의 수사·재판 외압",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탄핵 사유"라며, 특검과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이라는 종착역으로 가는 대장동 길을 막은 것입니다. 7,400억짜리 항소 포기입니다. 이재명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기계적 항소를 자제한 건 당연한 일인데도 일부 정치 검사들이 반발하며 "쿠데타적 항명"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기소 자체가 조작이라면서, 국정조사와 청문회, 특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상 규명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 줌도 안 되는 정치 검사들의 국민과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입니다. 정치 검찰의 항명과 조작 기소 의혹을 반드시 진상 규명할 겁니다."]
국민의힘은 '윗선 개입 여부'를 따지기 위한 법사위 차원의 긴급 현안 질의 개최를 요구했는데,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증인 채택 없이 내일 오후 회의를 열겠다고 공지했습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부터 경제부처 내년도 예산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여당은 정부의 노동자 산업재해 대응이 부실하다고 질타했고, 야당은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포퓰리즘"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정치권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악의 수사·재판 외압"이라며 이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눴고,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내 반발을 "'친윤 정치 검사'들의 항명"으로 몰아세웠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배경엔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단군 이래 최악의 수사·재판 외압",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탄핵 사유"라며, 특검과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이라는 종착역으로 가는 대장동 길을 막은 것입니다. 7,400억짜리 항소 포기입니다. 이재명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기계적 항소를 자제한 건 당연한 일인데도 일부 정치 검사들이 반발하며 "쿠데타적 항명"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기소 자체가 조작이라면서, 국정조사와 청문회, 특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상 규명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 줌도 안 되는 정치 검사들의 국민과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입니다. 정치 검찰의 항명과 조작 기소 의혹을 반드시 진상 규명할 겁니다."]
국민의힘은 '윗선 개입 여부'를 따지기 위한 법사위 차원의 긴급 현안 질의 개최를 요구했는데,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증인 채택 없이 내일 오후 회의를 열겠다고 공지했습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부터 경제부처 내년도 예산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여당은 정부의 노동자 산업재해 대응이 부실하다고 질타했고, 야당은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포퓰리즘"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