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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영리단체에 1비트씩 쏘는 이 남자, 정체는?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1/11 17:07:20
서울대병원이 사상 처음으로 가상자산 기부를 접수했습니다.
11일 서울대병원은 병원발전기금으로 비트코인 1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기부자는 78세 김거석 씨, 가상자산·AI·양자컴퓨터 등 미래 기술 분야 투자에 관심을 가진 개인 투자자로 알려져있습니다.
김거석 씨는 지난 8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열매에도 각각 비트코인 1개씩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비영리법인이 가상자산을 기부받을 경우 현금화할 수 있도록 거래를 허용한 데 따른 겁니다.
김거석 씨는 6·25 전쟁 중 고아원으로 옮겨져 자랐고, 생계를 위해 호텔 경비원 등 각종 일들을 전전하며 종잣돈을 마련해 개인 투자자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을 버는 법보다 쓰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습니다.
비트코인 기부 전까지도 서울대병원에 총 9억 원을, 적십자사에도 9억 6천여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했습니다.
11일 서울대병원은 병원발전기금으로 비트코인 1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기부자는 78세 김거석 씨, 가상자산·AI·양자컴퓨터 등 미래 기술 분야 투자에 관심을 가진 개인 투자자로 알려져있습니다.
김거석 씨는 지난 8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열매에도 각각 비트코인 1개씩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비영리법인이 가상자산을 기부받을 경우 현금화할 수 있도록 거래를 허용한 데 따른 겁니다.
김거석 씨는 6·25 전쟁 중 고아원으로 옮겨져 자랐고, 생계를 위해 호텔 경비원 등 각종 일들을 전전하며 종잣돈을 마련해 개인 투자자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을 버는 법보다 쓰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습니다.
비트코인 기부 전까지도 서울대병원에 총 9억 원을, 적십자사에도 9억 6천여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했습니다.